레위인에 대한 설명을 하기 전 우선은 성전의 뿌리가 되는 성막의 제사 모습를 알아보고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게 6가지 제사를 드리는데요. 번제, 소제, 속죄제, 속건제, 위임제, 화목제 이렇게 6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제사를 드리느냐에 따라서 제물과 드려지는 부위, 방법이 다르긴 하지만 제사는 성막 안에서 진행이 되고 전체적인 성막의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를 지낼 때 제사의 제물이 될 동물을 번제단에 바치고 물두멍에서 씻음으로 깨끗해짐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제사장들은 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도록 제사를 진행 해 주는 제사장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위가 아닙니다. 오직 레위가문 중에서도 건강한 장남만이 제사장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요.
한마디로 세 번째 예루살렘 성전이 모두 완공되더라도 레위인이 없다면 제사 의식은 다시 시작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전이 지어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레위가문의 사람이 제사장 훈련을 수료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 인데요.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랜 디아스포라로 인해 모두가 흩어지고 섞여서 순수한 레위가문의 사람을 다시 찾는 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레위가문의 제사장은 다시 생겨나는데요. 이들은 어떻게 몇 천 년 전의 레위가문의 자손들을 지금 이 시대에 다시 찾을 수 있었던 것일까요?